먹을 때마다 속은 기분 ‘뽕브라’와 똑같아 / 물에 빠졌을 때 과자 던져주면 되는 건가
‘질소과자’는 제과업체들이 과자봉지에 질소를 넣어 부풀리는 포장 방식을 비꼬는 말이다. 잔뜩 부풀어 양이 많아 보이지만 정작 과자는 얼마 안 들어 있다는 뜻이 담겼다. 인터넷에서 “질소를 샀더니 과자를 덤으로 주더라” 같은 우스개가 유행하다 급기야 질소의 부력을 이용한 뗏목 이벤트로 이어진 것이다.
과연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어떤 대답을 내놨을까.
A : 과자 부숴져도 괜찮으니 옛날만큼 양 채워라
B : 가격 올릴 때마다 무게 줄인 거 알고 있는데 끝까지 변명 일색이네
C : 제발 질소값 팍 올라삐라. 과자 꽉 채우게.
D : 포장기술이 발달해서 양이 줄어드는 신기술.
E : 뽕브라와 다를 게 뭔가? 과자 먹을 때마다 속았다는 기분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F : 내년에는 제품별로 어느 회사 제품이 가장 항해능력이 좋은지 가려봅시다.
G : 물에 빠졌을 때 과자봉지 던져주면 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