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개발 및 생산 주도···8일 부평공장서 기념식
뷰익 앙코르
[일요신문]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개발 및 생산을 주도한 뷰익 앙코르가 미국의 영향력 있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J.D. 파워가 주관한 2014년도 초기품질지수 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1위를 거뒀다.
특히 뷰익 앙코르는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소형SUV부문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뷰익 앙코르는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
따라서 한국지엠은 우수한 성적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8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타이론 맥기니스(Tyrone Mcginnis) GM해외사업부문(GMI) 품질 부사장, 세르지오 호샤 (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맥기니스 부사장이 호샤 사장에게 기념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맥기니스 부사장이 호샤 사장에게 기념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호샤 사장은 이날 “한국지엠이 개발 및 생산을 주도한 차종이 J.D. 파워 초기품질 평가 1위를 달성한 것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8년째 실시되고 있는 J.D. 파워의 초기품질지수 조사와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차를 구입한 86,000여 미국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968년에 설립된 J.D. 파워는 자동차, 가전제품, 통신, 헬스케어, 여행 및 호텔, 금융서비스 등 11개 분야에서 시장 조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분야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