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국화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회는 FTA 시대에 대비한 국화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국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개발한 분화용 화단국화와 포트멈 등 200여 종이 전시됐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국화 품종들을 대상으로 전문 농업인에 의한 시범 재배와 정밀특성 검정을 통해 새로운 품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예산국화시험장 김동찬 재배팀장은 “전국에서 유일한 국화시험장인 예산국화시험장에서 육성된 품종들이 가을철 전국 곳곳의 축제 및 행사장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선발된 새로운 국화를 통해 외국품종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육성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