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12.20, 12개국 언어 강좌 개설···10.17.까지 모집
외국어 학습을 통해 시민과 외국인 주민 간 상호교류 폭을 넓히고, 부산시민에게 생소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모든 수업은 부산거주 외국인 주민이 직접 한국어 또는 영어로 자기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게 된다.
이번 3기에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카자흐스탄어, 스와힐리어, 네팔어, 페르시아어, 에스토니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힌디어, 러시아어 등 총 12개 반이 개설된다.
수업은 오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8주간, 반별 주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모든 반은 기초 입문반 수준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생생하게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만 19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이뤄진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1월 한 달간 세계문화특강을 주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엘살바도르, 미국, 대만, 독일 등 총 4개 국가에 대한 전반적인 문화소개 및 시사적인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강좌는 영어로 진행되며,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강좌 신청을 접수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