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결혼_김사은 페이스북
[일요신문]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하는 슈퍼주니어 성민이 심경글을 전했다.
성민은 14일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몇 번씩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 보니 그 동안 감사한 얼굴들, 목소리들도 더 생각나고 무겁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편지를 전한다”면서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을 한다”고 결혼을 언급했다.
그는 “나의 소중한 친구이자 나를 사랑해주는 엘프(슈퍼주니어 팬클럽)에게 그 누구보다 먼저,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언제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기사를 통해 먼저 알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면서 “사실 이 소식을 전하기까지 스스로의 결정에 그리고 함께 해온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 많이 갈등도 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들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성민은 “결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내 고마운 사람들이 한 번도 겪지 못한 이런 소식에 대해 너무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라며 팬들, 멤버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덧붙였다.
이들은 뮤지컬 ‘삼총사’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네티즌들은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결혼 행복하세요”,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결혼 진짜였어”,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결혼 찌라시 대박이네” 등 반응을 전하고 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