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한불교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스님)는 11월 1일 오전 10시 삼광사 지관전에서 ‘삼광사 신도회 창립 45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번 법회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춘광스님, 종의회 의장 문덕스님, 감사원장 용암스님 등과 정·재계 인사들, 신도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법회는 △개회 선언 △삼귀의례 △찬불가(보현행원) △반야심경 독경 △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기원 △표창장 수여 △연혁보고 △봉행사 △종정예하 법어 △치사(총무원장스님) △내빈 축사 △축가 △내빈 소개 △축전 및 화환 소개 △관음정진 △발원문낭독 △사홍서원 △산회가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삼광사는 지난 1969년 상원원각대조사님의 증명으로 창립된 부산신도회로부터 시작됐다.
150여 명으로 시작된 부산신도회는 삼광사의 전신인 광명사에서 10여 년 동안 노천법회를 봉행하며 발원을 세워 1982년 백양산 기슭에 터를 잡아 현재의 삼광사를 창건했다.
현재 36만 명의 신도를 가진 지역 내 대표 사찰로 지역 발전과 한국 불교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자랑이 된 삼광사 연등축제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선’에 자리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설법전의 약사여래가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45호로 지정돼 그 위엄을 더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3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