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가 시·군 소재 터미널 시설개선에 착수해 쾌적한 버스터미널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전북도는 여객자동차터미널 환경개선을 위해 도내 7개 시·군, 8개 터미널에 5억원을 투자하여 11월 중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시군과 협력하여 2012년부터 매년 5억원(도비2, 시군비2, 자담1)을 투자해 화장실, 대합실, 건축물, 승차장 등의 시설 개보수가 시급한 터미널에 대한 정비를 추진 중이다.
내년에도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보수 사업을 위해 5억원(도비2, 시군비2, 자담1)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군에서 신청한 대상지를 11월초에 현지조사를 통해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합실, 화장실 등의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들 큰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버스 이용객 감소에 따라 터미널사업자들이 시설개선에 엄두를 내지 못할 형편이었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여객자동차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