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안영수)는 16일 강화지역을 방문해 FTA 확대와 쌀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업 대표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안영수 위원장은 이날 “강화는 서울과 인천 및 경기도 등 수도권 2500만 인구를 배후에 두고 있는 역사의 고장”이라며 “이러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농축산업을 특화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의 노력이 우선돼야 하겠지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규모 있는 지원도 필요하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위원들은 강화지역 농축산업 단체 대표로부터 급변하는 농축산물 제값 받기와 판로 개척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견을 청취하고 인천시와 함께 근본적인 농축산업 지원 대책을 찾겠다고 답했다.
한편, 산업경제위원회는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시행자인 인천상공회의소 정병일 부회장 등으로부터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듣고 지역 균형발전과 농촌 일자리 만들기에 필요한 사업인 만큼 계획대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