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지 전경
이번 조사는 도내 15개 시군 담당부서 인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급경사지 전체에 대해 소방방재청 재해위험도 기준에 따라 실시한다.
도내 급경사지는 총 311곳으로 이중 붕괴위험이 있어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지역은 13곳이다.
도는 정밀점검이 시급한 공주 영정지구, 당진 당진포2지구 등 2곳 대해 12월말까지 긴급 정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태진 도 치수방재과장은 “이번 일제조사가 완료되면 급경사지에 대한 D/B를 재정비하고 호우 등 특보 발효시 관리책임자를 통해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에 급경사지 관련 예산확대를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