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 모두가 인간의 자유와 평등, 인권의 신장을 위해 공동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두 나라의 관계발전은 물론이고, 더욱 평등하고 정의로운 인류사회를 위한 지혜가 결집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반도 통일은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으로 가는 확실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통일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은 국제교류재단과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가 주관했으며,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 세계화와 지역 협력, 사회정의와 상생협력, 디지털시대의 문화’ 등 네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