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아말 알라무딘 ‘입양천사’ 자극 받아 “아이 셋 입양해야죠”

아직 아이 낳기 두려워 결정…벌써 논의 이뤄진 상태

[일요신문] 지난달 29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인 조지 클루니(53)와 아말 알라무딘(36) 부부가 곧 부모가 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다. 단, 아기는 뱃속이 아니라 부부의 머릿속에 있다는 점이 다른 부부와 다르다. 
 

로이터/뉴시스

최근 미 연예주간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측근들의 말을 빌려 클루니 부부가 조만간 아이를 입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적어도 세 명을 입양할 생각이며, 이미 몇 개월 전부터 부부 사이에 논의가 이뤄진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이들 부부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데에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할리우드 커플의 영향이 컸다. 가령 할리우드의 입양 천사인 브래드 피트-앤절리나 졸리 부부와 신디 크로포드-랜디 거버 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다는 것이다. 둘 다 아직은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점 또한 부부가 입양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