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IPA)는 21~23일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대규모 해양오염 종합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이번 훈련에서는 해양오염 예방 활동 및 시설물 정전 복구 대응 등 태풍 내습에 대비ㆍ대처하는 훈련, 내항 접안 선박과 시설물 충돌로 인한 유류 유출 방제 훈련 등 대규모 해양오염 대응 훈련에 초점이 맞춰진다.
IPA는 청사 내에 안전한국훈련 자체점검장을 겸한 재난대응 상황실을 꾸리고 상황ㆍ운영ㆍ시설ㆍ지원 등 4개 대응반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어 상황전파부터 복구 및 정상화까지 조치단계별 대응체계를 확인 및 점검하는 한편, 관련 업ㆍ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안전보안팀 한경우 팀장은 “재난으로부터 국민과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인천항을 가장 안전한 항만으로 만들 수 있도록 안전ㆍ보안 시스템 개선과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