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남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건축관련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되는 기본계획은 도시환경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고 도 건축정책의 큰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이날 보고회에서 도 건축관련 기본계획의 3대 목표, 8개 추진전략, 19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또한 ‘충남다움, 어울림의 건축문화 창조’를 비전으로 정하고 권역별 추진전략과 6대 핵심전략과제를 제시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제안한 6대 핵심전략과제는 ▲공공건축 디자인 향상을 위한 충남 공공건축 지원센터 운영 ▲충남 행복가꿈센터 설립 및 운영 ▲건축자산 정보체계 구축 및 건축투어프로그램 개발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재생방안 마련 ▲지역 맞춤형 녹색건축 기준 마련 ▲건축교육 기반구축 및 참여기회 확대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출된 핵심전략과 실천과제를 향후 내실 있게 추진해 역사와 공간, 도민이 어우러지는 충남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축관련 기본계획은 ‘건축기본법 제12조’,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 제10조’에 따라 추진하는 광역 차원의 중.장기 건축정책 및 녹색건축에 관한 기본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 시행한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