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구글의 힘, 그 숨겨진 원리를 공개한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 기업, 구글. 구글맵 사용자 10억 명, 스마트폰 80% 구글 안드로이드 탑재, <타임> 선정 최고 발명품 구글글라스, 이메일 중심의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의 개막을 알린 지메일과 구글드라이브, 개시 5년 만에 7억 명이 사용하는 웹ㆍ모바일 통합 브라우저 크롬 등 구글의 혁신은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구글의 힘은 과연 무엇일까?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구글의 전 CEO인 에릭 슈미트와 전 수석 부회장인 조너선 로젠버그가 구글의 창업과 성장 과정을 특유의 구글정신의 관점으로 기술한 것이다.
스탠퍼드 대학의 기숙사에서 출발해 40여 개국에 종업원 5만 명을 거느린 굴지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구글의 역사와 정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키워드이자 구글에서 가장 중시하는 개념은 ‘전문성과 창의력’이다.
이는 구글의 직원 채용 기준이자 구글이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구글은 시장조사나 마케팅 경영을 외면하고 오로지 기술혁신에 승부를 건다. 그들의 목표는 단순히 경쟁사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혁신을 이루는 데 있다.
이에 ‘달을 향해 쏴라!’ ‘공개를 기본설정으로’ ‘모바일 먼저’ 등 구글의 다양하고 핵심적인 구호를 통해 그들의 문화와 전략, 소통과 혁신 등을 보여준다.
김영사. 1만 5800원. 400쪽.
조현진 기자 gabar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