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시민 섬기며 맡은 바 책임 다하는 우수 공무원 발굴·격려
시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SBS 상암동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제18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회계과 장남진(남, 41세, 지방전기운영서기) 주무관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원봉사대상은 지난 1997년부터 안전행정부와 SBS가 매년 공동 주관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며 민원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모범적인 공사생활을 하는 공무원 등을 발굴·표창하는 상으로 본상의 영예를 안은 장남진 주무관에게는 안전행정부장관 표창과 더불어 상금 500만 원, 부부동반 해외연수, 특별승진 자격 등이 부여된다.
장남진 주무관은 △ 2004년 차염발생기 운전방법 개선으로 전기료를 절약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 2006년 전구 교체기구 개발, △ 2008년 사다리 부착형 만능 램프 교체기구 제작, △ 2010년 청사 내 대기전력 차단에 따른 전기료 절감, △ 2012년 실개천의 부유물질을 제거하는 유체 정화장치 개발 등 독창성과 현실성을 갖춘 우수한 제안으로 예산 절감에 기여하는 한편, △ 공무원연구모임을 통해 ‘청사관리 콜센터 활성화방안’을 제안, 청사방문 시민 불편 최소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원봉사대상은 지난해까지 총 293명이 수상했으며, 올해는 대상 1명, 본상 11명, 특별상 3명에게 상이 주어진다. 시는 1997년 제1회 민원봉사대상에서 임선빈 주무관이 본상을 수상한 이래 2014년까지 총 12명의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상곤 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섬기며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적극 발굴하고 격려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수 있는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