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 인증제사업 확대를 위해 제주 도 차원의 인센티브 부여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선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공공기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을 심사해 가족친화 인증제로 인증하고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제주자치도는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주)넥슨네트웍스, 제주개발공사, 제주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과 기업이 가족친화 인증을 받았다.
도는 중앙정부와는 별도로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한 인센 티브로 제주자치도 차원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지원과 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국내외 마케팅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 우대토록 하는 한편 신용보증재단 보증 시에도 최종 산정된 보충요율에서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항공, JPM엔지니어링, 유한PNS,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등 5개기관(업체)이 지난 7월 한국능률협회에 가족 친화기업 인증을 신청, 11월 인증기관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송기평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