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갈라쇼에 나선 소트니코바.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는 2014~2015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출전 선수로 명단을 제출했다.
소트니코바는 다음달 14~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4차 대회와 같은 달 28~3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6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소트니코바는 실력 논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후 아이스쇼와 개인활동에 치중하며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소트니코바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 실력이 진짜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등 포부를 드러냈다고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 8개월 만에 출전하는 대회가 자국에서 열리네” “소트니코바 빙판 복귀, 두 눈 뜨고 제대로 봐주마” “박소연 선수가 선전해서 소트니코바 코를 납작하게 해줬으면”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동계올림픽 깜짝 금메달 외 세계선수권이나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 경력이 전무하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