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26일 일본 오사카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치러진 2014 일본시리즈 한신 타이거즈와의 2차전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사진=중계화면 캡쳐
특히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신 선발투수 노미 아츠시의 초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일본시리즈 첫 홈런이었다.
일본시리즈에서 한국인 선수가 홈런을 기록한 것은 2009년 이승엽(당시 요미우리)이 니혼햄과의 일본시리즈서 홈런을 친 이후 5년만이다.
한편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은 이날 팀이 패하면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