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124개 전통시장 참가 우수상품 전시, 다채로운 행사 열려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사는(Buy, Live) 것이 행복한, 스마트 전통시장’ 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 124개의 우수 전통시장과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우수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시장의 현재와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고 전통시장의 미래상을 제시하게 된다.
박람회는 11개 전시관과 155개의 부스로 구성된다. 주요 전시관으로 1시장 1특색관, 청년상인관, 안전시장관, 문화관광형시장관, ICT전통시장 체험관 등 문화와 특색, 현대화된 안전한 시설로 발전하고 있는 시장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창조경제 시대의 화두인 ‘상생과 협력’에 발맞춰 특화된 디자인·맛·문화·이야기를 녹여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1시장 1특색시장’과 전통시장에 진출한 청년 장사꾼들의 창업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팔도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모은 ‘야외먹거리장터’와 ‘공생·발전 전통시장 활성화 컨퍼런스’, 초등학생 대상 전국 어린이 전통시장 백일장, 우수 특산품 경매, 국악방송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마술쇼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참여행사로 팔도 우수시장 씨름대회, 우리시장 뽐내기 대회, 우리 시장 가수 왕 선발대회 등도 열린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지난 2004년 첫 개최 이후 평균 참가시장 110여 곳, 관람객 15만여 명에 이르는 등 국내 전통시장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