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선, 겨울철 시민 여가공간 제공
[일요신문] 지난해 처음 설치돼 인기를 끌었던 광주시청 문화광장내 야외스케이트장이 올 겨울에도 설치된다.
광주시는 겨울철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게 야외스케이트장을 설치․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청사 문화광장내 야외스케이트장을 설치하기 위한 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11월부터 설치를 시작해서 12월 중순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야외스케이트장 규모는 1천800㎡(30×60m)이며, 올해는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링크 주변에 안전 난간을 설치하고 안전 요원 등을 증원해 배치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24일 문을 열어 평일에는 8시간, 주말에는 10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와 스케이트, 헬멧 등 대여료를 포함해 시간 당 1000원을 받을 계획이다.
지난해 65일간 운영해 하루 평균 1460명씩 모두 9만5천여 명이 이용해 겨울철 시민들의 새로운 여가 활동공간으로 각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문화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장을 설치해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