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웅제약.
[일요신문]㈜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5일과 27일 삼성동 본사 베어홀과 종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의 소화기 전문의 90여명을 대상으로 제6회 글로벌 우루사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트라가 주관하는 월드챔프 사업의 일환으로 코트라와 해외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포럼은 우루사 수출국가의 전문의를 초청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포럼에서 대웅제약 신약개발연구실 이상호 실장은 ‘우루사의 개요 및 담석증에 대한 효과’란 주제로 발표했다. 연세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만성간염치료의 최신지견 및 우루사의 효능’, 필리핀 산토토마스 대학병원의 다이애나 파야월(Diana Payawal)교수와 중국 지난감염전문병원의 장중(Zhang Zong)교수는 ‘필리핀에서의 우루사 치료현황’과 ‘담즙울체에 대한 우루사의 치료효과’에 대해 강연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앞으로 코트라의 마케팅 노하우와 인프라를 최대한으로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중국,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우루사를 비롯한 의약품의 점유율을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의 지원사업인 월드챔프는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국내 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사업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