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 캡쳐
[일요신문]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김광현의 깜짝 결혼 발표 소식이 전해졌다.
SK 구단은 2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 회견을 열고, MLB에 도전하게 된 계기, 향후 일정, 포부 등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광현을 비롯해 임원일 SK 대표이사, 민경삼 단장이 참석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나를 진정으로 원하는 팀이 가고 싶은 팀”이라며 “합당한 대우를 해준다면 선발이나 중간 보직 어떤 것도 상관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광현은 “좋은 소식이 있다. 올 12월 결혼하게 됐다”고 깜짝 발표를 이어갔다. 김광현의 예비신부는 일반인인 연상의 여자친구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광현은 지난 2007년 프로 무대에 데뷔 후 통산 185경기에 출전해 83승 49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시즌 MVP 1회, 다승왕 2회, 탈삼진왕 1회 등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광현의 깜짝 결혼 발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행복하시길”,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메이저리그는 역시 꿈의 무대”,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품절남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