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와 인도 간의 문화교류의 물꼬를 튼 인도의 정통요가 공연이 전라북도청에서 펼쳐졌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공연은 송하진 도지사와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 인도대사관을 초청해 문화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가 그간 산업분야 교류에 국한되어 있던 교류분야를 인도 측과 문화분야에 처음으로 물꼬를 텄다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날 행사를 계기로 향후 전라북도와 인도와의 교류협력분야가 탄소산업과 농업, 관광 등으로 확대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도는 전망했다.
송하진 지사는 “문화교류를 시발점으로 앞으로 인도와의 교류가 다양하게 확대될 것”이라며 “전북도 핵심사업인 탄소산업 뿐만 아니라 농업, 관광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와 인도대사는 전주시장 시절부터 인도와의 탄소산업 협력을 매개로 끈끈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