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가수 MC몽의 컴백 앨범이 발표되며 각종 음원사이트를 장악하자 그의 컴백을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군가 ‘멸공의 횃불’을 활용해 컴백 반대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각종 음원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서 MC몽을 밀어내고 군가 ‘멸공의 횃불’이 1위에 오른 것. 이어 ‘전선을 간다’ 등의 군가들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멜론 홈페이지
그리고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멜론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는 애로쏭 내지는 노골쏭으로 분류된 ‘이빨도 없는 것이’가 차지하고 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이 군가를 활용한 MC몽 컴백 비판에 대한 문제제기에 이제는 군가가 아닌 애로쏭(노골쏭)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노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고의 발치 혐의를 받았던 MC몽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이건 좀 지나치다” “고의 발치에 의한 병역 기피는 무혐의 판정을 받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