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불구속기소_방송캡처
[일요신문]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가운데 당시 CCTV가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3일 서세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 5월 10일 오후 6시께 서울 청담동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아내 서정희와 자신과 다른 교회를 다닌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방송을 통해 공개된 CCTV 속 서세원은 넘어진 서정희를 붙잡아 엘리베이터와 복도 안으로 끌고 다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서정희는 같은 달 13일 서울가정법원에 서세원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이혼소송도 진행 중이다.
네티즌들은 “서세원 불구속 기소, 기가 막히네”, “서세원 불구속 기소 너무한 거 아냐”, “서세원 불구속 기소 이혼 소송할 만” 등 반응을 전하고 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