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이종서)는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갖추게 되면서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감축 행정제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6일 밝혔다.
가톨릭관동대는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을 부속병원으로 두면서 기존에 내려진 정원감축 10% 페널티가 사라졌다. 이에 따라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 당초 모집 정원인 49명을 모두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계기로 부속병원인 국제성모병원의 우수한 의료진 확보와 상호 협력을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의학과의 우수학생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관동대는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를 추진하고 의과대학을 국내 의과대학 순위 3년 내 5위, 5년 내 3위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1000병상 규모에 35개 진료과를 갖춘 초대형 대학병원으로 전이재발암센터와 장수의학센터 등 특수 전문센터를 열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환자가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병원을 드나들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복합의료문화시설을 설치해 친지역사회 병원을 구현했다. 아룰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시설을 공개하는 국제적인 개념의 의료시설로 주목 받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