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인 여성과 ‘탈’ 안 나게 논다?
이런 소문은 대부분 스타들과 오랫동안 일하다 갈라선 몇몇 전직 매니저들의 술자리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들은 국내에서는 팬들의 시선 탓에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성적 욕망도 극도로 자제하지만 일단 해외로 나가면 해방감으로 긴장이 느슨해지고 평소 자제해온 욕망에 대해서도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외국이라지만 스타급 연예인에겐 위험한 건 마찬가지.
그래서 등장한 것이 일종의 ‘채홍사’라고 한다. 이들은 주로 현지 기획사들과 연계돼있는 야쿠자들이다. 이들이 외국에서 ‘몸 풀고 싶은’ 한국 스타들에게 ‘탈이 안 날 여성’들을 종종 공급한다는 것. 하지만 이 역시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상대 여성이 돌변하면 엄청난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 야쿠자들은 사전에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여자들에게 일종의 ‘약’을 먹인다는 것. 어떤 약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약에 취한 여성들은 상대방의 얼굴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현지 주먹들의 관리라는 안전망 위에 ‘약’까지 먹이는 이중의 보안장치를 한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연예계의 한 매니저는 “얘기가 과장된 부분이 없진 않지만 해외나들이가 잦은 스타들 중에서 일부는 사생활과 관련해 잡음이 들리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구성모 헤이맨뉴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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