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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0일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김광현. 사진=YTN 뉴스 캡쳐
[일요신문]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SK와이번스)의 포스팅 결과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 결과(최고응찰액, 구단 미통보)를 전달받고, 이를 김광현의 소속구단인 SK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KBO는 SK의 최고응찰액 수용 여부를 4일 이내인 오는 15일 오전 7시까지 MLB 사무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 최고 응찰액은 SK와 KBO 측만 알고 있으며 어느 팀이 최고액을 적어 냈는지도 알져지지 않는다.
김광현은 지난 2007년 데뷔 이후, 올 시즌을 마치고 앞서 김광현은 SK구단의 허락을 받아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했다. SK는 합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전제 아래 동의한다며 KBO에 포스팅을 요청했다.
앞서 김광현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대해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을 1,000만 달러(약 108억 9,500만 원)로 예상했다.
김광현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김광현, 대단하다”, “김광현, 상상 안 되는 금액”, “김광현, 얼마일까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