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대형 유통망을 갖추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상인들의 원가절감과 현대식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건립한 천안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동남구 목천읍 교천리에 문을 연 물류센터는 총 면적 4006.43㎡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상품 입·출하장, 냉동·냉장창고 등 시설과 배송차량, 지게차 등 최첨단 물류장비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상품 확보와 포장에 따른 비용문제로 취급하기 어려웠던 신선 농산물도 취급하는 등 총 6000여개의 품목을 공급함으로써 골목슈퍼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취급하게 된다.
물류센터는 일반 슈퍼마켓·골목가게·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점포주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대기업 계열 편의점이나 도매업체, 일반 소비자는 사용 불가능하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