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워마드가 합성한 ‘대한민국정부’, ‘네네치킨’, ‘고려대’, ‘네이버’ 등의 로고가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가 그동안 로고를 합성해온 것에 대한 ‘미러링(mirroring, 여성 혐오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반대로 되돌려주는 것)’으로 보인다.
(위) 워마드가 합성한 ‘네네치킨’ 로고 (아래) 일베가 합성한 ‘네네치킨’ 로고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일베가 로고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또는 일베의 상징 마크를 합성했다면 워마드는 ‘남성인권운동가’였던 고(故) 성재기 씨의 이미지를를 합성했다.
한편, ‘재기해’라는 구호는 워마드를 중심으로 퍼진 용어로 2013년 자살한 성재기 씨처럼 남성들도 다리에서 뛰어내려 죽으라는 의미다.
앞서, 일베는 로고 합성 등으로 여론의 원성을 사며 사회적 물의를 빚어왔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