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두 가지 분야서 품질인증마크 획득 영예
- 구민 중심의 눈높이 콘텐츠와 소통 중심의 행정 서비스가 높은 평가 받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방송 두 부문에서 ‘굿 콘텐츠 품질인증’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품질인증평가에서 복수(複數)로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한 것은 전국 지자체중 영등포구가 유일하다. 온라인 행정 분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 영등포구 홈페이지
‘콘텐츠 제공 서비스 품질인증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우수 품질의 온라인 사이트에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것으로, 콘텐츠 서비스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품질인증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평가위원회와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선발된 이용자평가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영등포구는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기획 콘텐츠 구성으로 구정 정보를 흥미롭게 알리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양방향 소통의 장으로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방송 ‘소통TV’를 운영한 결과 모든 심사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등포구 홈페이지는 유익한 생활주제를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하는 ‘공감스토리’ 서비스와 이용자 패턴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서비스 메뉴 운영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신 민원행정 정보 및 문화행사 정보를 신속하게 소개하고 열린 구청장실, SNS 등 다양한 실시간 소통 채널을 운영해 주민들을 위한 온라인 창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 영등포구 소통TV
영등포구 소셜미디어방송인 소통TV(tv.ydp.go.kr)는 SNS와 인터넷방송을 결합한 소셜방송으로 구정소식, 문화행사, 건강강좌, 의회소식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동시에 SNS를 통해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양방향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품질인증 획득을 통해 구 홈페이지와 소통TV 콘텐츠의 신뢰성을 대내외적으로 평가․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구민들의 온라인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쉽고 흥미롭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콘텐츠 정비 및 우수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정보화시대인 요즘, 많은 구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행정정보를 얻고 있다. 구민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며 양질의 콘텐츠를 발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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