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2일부터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 쿠폰 배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탄쿠폰지원은 입동이 지나고 입시한파가 예상되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닥치고 있는 가운데 난방비 부담완화를 통해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마련됐다
동구는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총 217세대를 선정하고 해당 동주민센터를 통해 16만9000원권 연탄쿠폰 1매씩을 전달한다. 쿠폰은 내년 4월말까지 사용가능하며 쿠폰을 받은 주민은 기존 거래처에 연탄을 주문하고 연탄쿠폰으로 대금을 지급하면 된다.
저소득층 연탄사용가구의 동절기 평균연탄소비량은 894장 가량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에 쓸 연탄 전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당자가 아니거나 자격을 상실한 경우 다른 이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양심적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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