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은 13일 오전 세종 정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쉬운 수능’ 기조로 문제를 냈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2교시 수학영역은 지난해보다 대체로 쉬운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3교시 영어영역은 어려운 빈칸 추론 문제가 줄고 EBS 연계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쉽게 출제됐다.
교사들은 영어 만점자가 4%대 정도로 역대 가장 많은 수가 나올 것으로 점쳤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7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고 오는 2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성적 통지는 다음 달 3일.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