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평생학습센터는 ‘나눔의 미학 도시락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매주 조리교육을 통해 만든 도시락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개강한 도시락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 과정은 오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5차례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에는 회당 15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며 조리실습을 통해 30개의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이 도시락은 남구청 사회복지과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점심으로 전달되고 있다. 20일 마지막 수업에 만든 도시락은 숭의동 우각로마을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습과정을 통해 만든 도시락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눠 학습과 재능나눔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을 마련,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