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전상주)는 2015년부터 유수율 90% 이상 향상을 위한 블록시스템 개선 용역을 추진하고자 최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인천시 급수구역을 367개 블록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그중 원도심권이 대다수인 중부(중구, 동구, 남구)와 북부(부평구, 계양구)의 유수율이 100%이상, 70%이하인 문제블록 95개소를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올해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고립확인스텝테스트, 유량·수압 분석, 관망분석 등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해 블록 유수율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를 통해 2013년말 유수율 88.9%에서 2015년부터는 90%이상으로 유수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전상주 본부장은 “본부, 수도사업소, 용역사가 혼연일체가 돼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공정을 앞당겨 조기에 유수율을 향상시킴으로써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은 물론 시 재정난 극복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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