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는 18일 요란 페르손 스웨덴 전 총리(스칸디나비안 바이오가스 회장)가 시청을 방문해 유정복 시장과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마티 비쿨라 스칸디나비안 바이오가스 CEO와 조경환 스칸디나비아 바이오가스 코리아 이사가 함께 했다.
요란 페르손 전 총리의 이번 방문은 스웨덴의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콘셉트, 바이오가스 등 재생 에너지와 관련한 솔루션과 경험을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건설과 관련해 인천시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1949년생인 요란 페르손 전 총리는 외레브로대학교를 졸업하고 스웨덴 재무부장관을 거쳐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스웨덴 총리를 3회 연임했다. 그는 유럽의 재정위기 속에서 탄탄한 재정을 구축하고 스웨덴식 복지모델을 완성한 경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1년에는 EU 의장국 대표로서 서방국 정상 최초로 북한을 방문하고 서울과 평양에 동시에 상주 대사관을 개설하는 등 한반도 평화문제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