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남도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도와 시군, 소방서 합동으로 펜션, 민박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생활형 숙박업 290곳 ▲농어촌 민박 1497곳 ▲관광농원 51곳 ▲농어촌체험휴양마을 119곳 ▲관광펜션업 72곳 ▲한옥체험업 19곳 등 총 2048곳과 무허가, 무신고 등 불법시설을 포함해 실시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여부 ▲전기기구 접지, 케이블 상태 등 전기 화재발생 가능 여부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가스설비 및 배관의 가스누출 여부 등이다.
이외에도 소방관련 부서는 해당 시설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비치 여부 ▲대형 펜션 등 면적별 소방시설 적용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이용금지 조치 및 책임공무원을 지정 지속 관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긴급안전점검을 통해 연달아 발생한 국가적 재난에 따른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코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 모두가 이번 점검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