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계양구 2014년 복지행정상 `최우수상`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남동구와 계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 복지행정상’ 심사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복지행정상’에서 남동구는 복지사각지대발굴 부문 최우수상 수상단체로, 계양구는 민관협력복지사각지대지원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또한 서구는 우수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복지행정상 심사에서 복지사각지대발굴체계 구축 부문은 `송파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통장 및 민관협의체 등을 구성해 `읍·면·동 인적안전망`을 강화하고 활성화함으로써 사각지대 발굴에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수상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민관협력복지사각지대지원 부문은 공적지원이 어렵거나 공적지원만으로는 당면한 문제가 해소되는 않는 복지대상에 대해 민·관 역할 분담을 통해 지원하고 어려운 복지대상의 복합적인 문제를 민·관 사례관리 협력으로 중복지원 방지와 문제해결에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2014년 복지행정상 수상단체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지행정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남동구와 계양구의 사례를 다른 군·구에도 전파해 복지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