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일요신문]한국전기안전공사는 19일 이상권 사장과 김금구 노동조합 위원장이 총액임금 기준 1.7% 인상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임금협상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노사는 본회의 2회, 실무협의 21회에 이르는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날 협약 체결은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조합원 79.2%가 협상안에 찬성했다.
이상권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노사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해온 결실”이라며 “지금과 같은 한마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금구 위원장은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일선 현장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