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우여곡절 끝에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팬택이 21일 오후 3시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한다. 당초 지난 10월 29일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업체가 기한 연기를 요청해오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가 매각주관사로 선정한 삼정KPMG는 21일 오후 3시 입찰 서류 접수마감하고 이를 심사해 오는 2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기업과 중국 기업 등 팬택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격 조건 등이 맞지 않아 본입찰에 얼마나 참여할지 장담하지 못하는 상태다. 일부에서는 유찰될 가능성도 제기될 정도다.
만일 유찰되면 향후 재입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누적 부채가 1조 원에 달해 청산한다 해도 채권단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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