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가정 방문, 배출량 진단 등 에너지 절약 교육 실시
이번 진단 서비스는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 및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시민 실천운동을 확산시킬 목적으로 실시된다.
녹색생활 실천 파수꾼인 그린리더가 서비스 기간 동안 녹색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600여 가정을 방문, 에너지 소비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맞춤형 저감방안을 처방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텔레비전, 컴퓨터,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사용전력을 측정,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비교해 절감방안을 제시한다.
일반적으로 텔레비전 시청을 1시간 줄이면 연 1,029㎏ CO2를, 컴퓨터를 1시간 줄이면 연 2,088㎏ CO2를, 백열전구를 형광등으로 1개 바꾸면 연 865㎏ CO2를 절감할 수 있다.
이 같은 작은 생활 속 실천으로 연간 감축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3,982㎏ CO2이며, 이는 잣나무 1만4,733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은 것으로 학계의 연구결과 확인됐다.
군은 이번에 600여 가정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을 컨설팅하는 한편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유도해 녹색생활 실천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