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대외경제정책연구원(원장 이일형)은 오는 25~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국내 12개 지역연구학회와 공동으로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규모 신흥지역 학술행사이며 ‘글로벌 경제질서의 변화와 신흥지역의 재평가’를 주제로 기조세션을 포함해 총 16개 세션에 걸쳐 진행된다.
첫날인 25일에는 이일형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 외교부 조태열 차관이 축사하고 브라질, 몽골, 러시아, 터키 등 주요 신흥국 대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성춘 국제거시금융실장이 ‘2015년 세계경제 전망’을 발표하고 KIEP와 학회별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번 통합학술회의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개되고 있는 메가 FTA시대를 맞아 신흥국을 활용한 글로벌가치사슬(GVC) 전략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와 관련된 연구들이 소개된다.
아울러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KIEP세계지역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인 ‘KEEP 프로젝트’의 2014년도 사업도 안내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이번 통합학술회의를 통해 지역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별, 학회별 연구 정보교류 및 상호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토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학술회의 담당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신흥지역연구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경제정책 연구기관으로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국내에서 이루어진 신흥지역 연구성과를 대중들과 공유하고 신흥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술회의 참가비는 무료이고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iep.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신흥지역관련 연구자료는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EMERiCs(http://www.emerics.org)와 CSF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사이트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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