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5~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대학교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 주최로 ‘2014 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컨퍼런스(2014 Smart Water Grid International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약 800여명의 국내·외 물전문가와 ICT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베올리아 솔루션 & 테크놀로지 코리아(Veolia Solutions & Technologies Korea) 대표인 프레데릭 루카스(Frederic Lucas), 니스대학교(Nice University) 교수 필립 구베스빌(Philippe Gourbesville), CSIRO 그룹장 피터 피치(Peter Fitch), 네팔 지역개발부(MoFALD) 행정관인 티카 다타 라이(Tika Datta Rai) 등 전 세계 각 국의 물 관련 저명인사들과 세계 주요 관련 기업도 참여한다.
또한 기조강연(Plenary Session)과 특별심포지엄(Special Session)이외에 통합수자원관리(IWRM), ICT, 표준화, 설계 및 실행(Design & Implementation) 총 4개 분과로 나뉘어 스마트워터그리드와 관련된 2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의 학술·기술적 성과와 기술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성공적인 7차 세계 물포럼을 위한 백서(白書) 제작과 홍보 세션, 시민들을 위한 포럼,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의 적용 및 확산을 위한 네팔, 몽고와의 MOU 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물 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물 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여건조성은 물론,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IT 강국인 한국의 IT 기술과 융․복합한 국내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향후 국내 물산업의 큰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내·외 참가자는 `2014 인천 지역 특화 컨벤션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된 3일간의 나이트투어에 참여할 수 있고 27일에는 인천 시티 투어와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크니컬투어도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