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방산 정상에서 가진 기념촬영 장면.
[일요신문] 성동조선해양(대표이사 정광석)은 지난 22일 벽방산으로 ‘노사화합 산행’을 다녀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사 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하나 되는 성동’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성동조선해양 정광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정동일 노동조합지회장 및 집행부 등 구성원 4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 전 정광석 대표이사는 “오늘 같이 좋은 날씨에 노사 모두 하나 되는 마음으로 기분 좋은 산행이 됐으면 한다.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행사 후 정동일 노동조합위원장은 “산행을 통해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며, 정상에 우뚝 올라섰을 때의 쾌감을 함께 느꼈다. 이와 같이 노사가 협력해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교훈도 함께 얻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은 노동조합을 비롯해 채권단, 지역주민 등 경영정상화를 기원하는 대내외 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올해 38척의 선박을 수주하며 순항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