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장식…작수천 일대 4만㎡ 규모, 최고 시설 갖춰
울산시 울주군은 26일 오후 3시 별빛야영장 잔디광장에서 신장열 군수와 조충제 군의회 의장, 군의원, 주민, 관계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
울산12경의 하나인 작괘천 일원에 조성된 별빛야영장은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10대 선도 사업 가운데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의 국민여가캠핑장으로 조성됐다.
별빛야영장은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상북면과 삼남면을 거쳐 흐르는 작수천 일원에 4만182㎡ 규모에 오토캠핑장 20면, 숲속캠핑장(야영데크) 25면으로 조성돼 있다.
또 온수와 냉방시설을 갖춘 편의시설(화장실, 샤워실, 세척장), 전기제품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충분한 전력량의 전기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신장열 군수는 “별빛야영장은 현재 조성중인 복합웰컴센터와 인공암벽장, 앞으로 추진될 신불산 로프웨이사업 등과 함께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별빛야영장이 전국 최고의 명품 야영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별빛야영장은 지난 2012년 실시설계 및 부지보상을 거쳐 올해 8월 완공해 야영장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 홈페이지 구축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10월말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00여명이 사용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