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광역시 공무원가족 봉사단은 오는 29일 공무원과 가족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이 부족한 울주군 온산읍의 한 꽃농가를 방문해 정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공무원가족 정기 자원봉사는 2008년부터 행복브랜드 ‘자원봉사 BEST ULSAN’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시 공무원과 가족이 모여 분기 1회 실시하는 정기봉사로 이번 활동은 올해 들어 네 번째이다.
이번 정기 활동은 가족단위로 모여 온산읍 삼평리 칼라꽃 농가에서 김매기 등 농촌 일손을 돕는 봉사로 이뤄지며,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기 일처럼 성심껏 봉사에 임할 예정이다.
시 공무원은 올해 들어 부서, 동아리, 재능봉사단별로 1만 5000여 시간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했고, 이번 공무원가족 봉사단의 농촌 일손 돕기는 가족단위의 봉사로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은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