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나성범 선수(오른쪽 세 번째),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차경상 사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동보원에서 적립금을 전달하고 있다.
[일요신문]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조합장 백승조)는 지난 17일과 26일 각각 동보원과 경상남도장애청소년문화지원센터에 쌀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NC다이노스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NC다이노스가 홈구장에서 1득점 시 1만원을 적립해왔다. NC다이노스가 이번 시즌 339점을 득점함에 따라 총 339만원을 적립했다.
창원 지역의 유일한 아동보육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창원 동보원은 보육위탁시설로 0세부터 19세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이 머물고 있는 곳으로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곳 중 하나다.
경상남도 장애청소년문화지원센터 역시 창원시에 소재한 시설로 초록달팽이란 이름으로 유통센터에 친환경농산물을 납품하며 장애우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단체로 남창원농협 유통센터에서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차경상 사장은 “이번 프로야구 시즌 NC다이노스 선수들의 선전으로 많은 생필품을 기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회, 경상남도 장애청소년문화지원센터, 동보원 등을 초청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