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낙동강청에서 추진한 다양한 환경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결과와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도출된 건의사항을 반영해 프로그램 내실화를 꾀한다.
우선 환경창업분야 특강은 올해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전국 최초로 환경창업 보육센터로 지정받은 전남환경산업진흥원에서 강사를 초빙, 그간 막연히 어렵게만 생각되던 환경 분야 창업절차를 성공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가 취업분야뿐만 아니라 창업분야까지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
또 취업선배의 노하우 전수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 인재추천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초 유니온스틸(주)에 취업한 김민석 씨가 취업선배로서 그동안 취업을 위해 준비해온 과정들과 취업 후 느낀 점 등 취업성공을 위한 주옥같은 노하우를 전수한다.
아울러 녹색기업 환경·인사담당자 모의면접은 LG전자 창원공장의 환경·인사담당자가 실제 채용면접과 유사하게 면접을 진행하면서 미흡한 점을 즉시 피드백해 보완하는 방식으로 펼쳐, 참가자의 면접대비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대체수업 출석인정과 버스차량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석을 원할 경우 사전접수가 필요하며 구체적인 신청절차 등은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www.gnge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환경창업·취업워크숍과 같이 지역의 우수한 환경인재를 지원하고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러한 청의 노력이 청년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관련 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