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묵이 제일 많이 잡히는 곳은?

FIRA, 10월 도루묵 생산정보 자료 발표

[일요신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어종 중 지속적인 자원관리가 필요한 도루묵에 대한 지난 10월 생산정보 자료를 수집·분석해 29일 발표했다. 

강원 및 경북 지역의 10월 생산량은 27.4톤으로 속초 30.0%, 동해 25.2%, 경주 15.4%, 삼척 13.6%, 포항 5.5%, 울진 5.4%, 영덕 4.9%의  비율로 생산됐다. 강원이 전체생산량의 68.8%, 경북이 31.2%를 각각 차지했다.

도루묵의 최근의 3년간 10월 생산량은 2012년 53.5톤, 지난해 15.3톤, 올해 27.4톤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루묵 조업을 위한 총 배정 어선 수는 전국적으로 46척이며, 그중 강원 13척, 경북 33척이 조업에 참여하고 있다.

도루묵의 10월 평균입찰단가는 2,864원/kg으로 전월(2,620원)대비 9.3%, 전년 동월(2,488원) 대비 15.1% 상승했다.

11월 이후는 도루묵 산란기임에 따라 도루묵 조업에 비중을 둘 것으로 보여 생산량 증가로 인해 단가가 떨어질 전망이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