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는 1일 문학경기장에서 `201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인천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대회 참가 선수와, 지도자, 임원,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김동빈 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대회 전적보고에 이어 단기 반환, 종합준우승기 및 트로피 봉납, 입상단체와 개인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20만5476점(금99개, 은85개, 동79개)을 획득해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시가 이번 대회에서 달성한 종합 2위는 역대 최고 성적이며 획득한 263개의 메달 역시 역대 최다 메달이다.
선수단 가운데 사이클 종목에서 유충섭, 이도연, 장원정, 최병록 선수 등 4명이 4관왕을 차지하고 육상필드 종목의 김윤호 선수 등 15명의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거둬 기쁨과 희망을 준 선수단과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이는 장애인아시안게임 등 국제 및 국내 대회를 개최하면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인프라를 통해 얻어진 결과이자 선수, 임원, 지도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개인과 인천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노력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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